Monday, March 20, 2017

Basic Training Flashback #9

정신교육이 추가로 있었다. 소령님께서 오신다기에 다들 긴장을 한 모양이다. 엄청난 인원이 박수와 환호성을 지르며 그를 환영하는 것을 보니 계급과 해당하는 권력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실감이 되었다. 사실 그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 것도 아니었지만 혹 나의 이름이 불린다면 그에 해당하는 혜택이 있으리라는 생각도 당연히 들었다.
 
온 우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께서 내 이름을 아신다 하는데 그에 해당하는 전율은 왜 평소에도 느끼며 살지 않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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