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April 26, 2017

Breaking the SIlence

There was nothing I could do
There is nothing I can do
There will be nothing I could do

to repay what God has done for me
so I simply praise, and try to obey
His words, His commands, His love.

Wednesday, April 5, 2017

Basic Training Flashback #Last

카메라가 없어서 아쉬웠던,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
 
1. 화생방 교육 직전, 점심식사. 계단에 걸터앉은 중대장, 소대장, 분대장 훈련병 셋. 그리고 그 뒤에 앉은 분대원들. 선선한 바람과 나뭇가지 사이로 내리쬐는 햇빛. 사람됨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던 순간.
 
2. 정리된 듯 어지러운 강의장에 분대끼리 모여서 라면이 불기를 기다린. 점심식사와 저녁식사 사이에 먹는 라면이라 배가 고프지도 않았지만 오랜만에 집어든 라면이었기에 모두가 한 자리에 모여서 그 자극적인 음식을 입에 넣으며 웃었던 순간.
 
3. 훈련소에서의 기간의 반이 지난 저녁시간, 강의장에 다 같이 모여서 훈련병의 밤이라는 이름하에 아이돌 공연영상을 틀어놓고 그 많은 인원을 둔 중대가 하나가 되는 마법의 순간.
 
4. 빵집에서 사온 케이크를 한시라도 빨리 정리해야 해서 가위바위보 벌칙으로 남은 케이크를 먹고 있는 삼형제.” 생활관에서 작은 책상을 앞에 두고 한 명은 무릎을 꿇고, 한명은 양반다리, 그리고 한 명은 다리를 편 채 꾸역꾸역 입으로 그 달디 단 케이크를 넣고 있는 모습을 분대원들끼리 웃으면서 바라봤던 순간.
 
5. 모든 훈련과 교육을 끝마치고 마지막 날 아침 식사 정리를 끝내고 생활관으로 돌아가던 길, 그 제식과 그 군가들을 생각하며 앞선 시간들이 언제 흘러갔나 생각하면서 어서 빨리 나가고 싶다는 생각, 보고 싶어질 것 같은 분대원들 생각에 즐거우며 씁쓸했던 순간

Sunday, April 2, 2017

Basic Training Flashback #19

Storm ceased suddenly,
     calm before another.
The captain was afraid no more.
He has made peace with nature
     with him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