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anuary 28, 2014

From "Making Godly Decisions"

     히브리 문화의 영향 아래 놓여 있던 초대교회의 교인들, 즉 그리스 문화의 영향을 받기 이전의 초대교회 교인들은 '순종'으로 지혜를 얻었다. 히브리인들은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것으로 지혜를 얻을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논리와 종종 일치하지 않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휼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시편 111:10
     그러나 교회가 소크라테스나 아리스토텔레스 같은 학자들의 영향으로 그리스 문화와 접촉하면서 '지식'에 기초한 그리스적인 방식이 '순종'에 기초한 히브리적인 방식보다 교회의 교육과 생활에 더 큰 영향을 끼치게 되었다.
     아래의 표는 성경의 지식을 배우고 적용하는 히브리적인 방식과 그리스적인 방식의 차이를 나타낸 것이다.
히브리적인 방식 - 그리스적인 방식
인간의 마음에 호소함 - 인간의 지성에 호소함
과정을 중요시함 - 프로그램을 중요시함
순종을 우선시함 - 정보를 우선시함
하나님과의 관계를 강조함 - 집단 통제를 강조함
사랑에서 나온 순수함을 강조함 - 행동에 기초한 봉사를 강조함
성숙한 신자를 만듦 - 피상적인 신자를 만듦
     그리스 사람들은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길이 이성과 분석에 바탕을 두고 있다고 믿었다. 그 결과, 교회는 수세기를 거치면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보다는 지식에 기초한 방식이나 프로그램으로 일을 하게 되었다.
     그렇다면 하나님꼐서는 우리에게 어떤 것을 바라실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인생의 갈림길에서 결정하게 될 때, 히브리적 방식을 따라 결정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을 따르고자 하는 진실한 마음으로 모든 일을 결정하기를 바라신다. 이는 곧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순종에 기초하여 결정해야 한다는 것과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논리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정의 책 - 오스 힐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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