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간 너는 내게 사랑은 타이밍이라 했었지. 그 땐 별 말을 하지 않고 묵묵히 들었는데 오늘에서야 답변이 생각났어.
웃기지마
타이밍?
그건 핑계야. 하나님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랑을 그깟 시간에 국한지어서 상황의 흐름에 맡겨 버리는 건 무책임한 거라고. 그냥 마음이 떠나간 것이겠지. 정말 사랑이라면 그 어떤 상황과 순간 속에서도 언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용기와 도전, 끈기와 희생이 생길 거라 생각해.
미련은 없어. 단지 그런 말을 할 때 다시 생각해주길 바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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