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15, 2015

정결함에 관하여

친구가 언젠간 내게 혼전 순결의 의미와 그리스도인으로서 사랑하는 여자임에도 불과하고 결혼하지 않았다면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을 좋게 여기는지 이유는 어디에 있는지 물어봤었다. 앞에서 나는 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 해야하는지 몰랐고 자신도 명확하게 어떤 이유에서 성적 절제를 하나님께서 원하시는지 알지 못했음을 인지했다. 그래서 시간을 내어 교회 목사님께 의뢰를 하러 갔었다.

목사님께서는 며칠 후에 찾아오라 하셨지만 솔직히 잊어버릴 같아서 전도사님께 짧게라도 말씀해달라고 했었다. 받은 답변들은 이러하였다.

십계명에 이렇게 써있다: “간음하지 말라” (출애굽기 20:14). 여기서 간음이라 함은 히브리 원어로 음행하지 말라이며 모든 행위들을 포함하는 의미라고 하셨다. 비유적으로는 우상을 두지 말라는 의미로도 받을 있다 하셨다. 원어상 사회적인, 정당한 혼인관계를 추구하라는 의미로 있는데 결혼이라는 관습 이야기까지는 가지 않으셨다. 사실 길로 가면 이야기가 너무 길고 복잡해 같아서 나도 딱히 시점에서 듣고 싶지는 않았다.

그리고 나서 말씀 구절은 창세기였다. 창세기 2 24절에는 이렇게 쓰여있다: “이러므로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남자와 여자가 하나가 되는 것이 중요한데 하나가 다는 것은 떼어질 없는 것이 된다는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이으시는 것이거늘 사람이 함부로 해서는 되는 부분이라고도 말씀하셨다. 사실 이혼하는 것도 간음이라 여겼지 않았더냐고 하시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모든 위에 성결하라는 말씀이 있다고 하셨다. 음행은 자신의 몸을 더럽히는 행위라고 명시되어 있는데 우리를 정결하게 가꾸라고 하시는 주님으로서 마땅한 책임과 결정, 그리고 모든 것을 떠나서 사람과 하나님의 축복인 가정을 이룰 준비가 되지 않았다면 그런 면에 있어서 하나님과 교제하고 나눔을 하여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미가 아닐까 말씀하셨다.

사실 아직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하지만 사람을 깊이 사랑하여 가정을 이루는 까지는 많은 준비와 결단들이 필요한데 육신의 것에 대한 참을성 정도는 유지할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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