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May 25, 2014

Quick Note #6753

짧은 설교말씀 묵상 노트
As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on their way, he came to a village where a woman named Martha opened her home to him. She had a sister called Mary, who sat at the Lord’s feet listening to what he said. But Martha was distracted by all the preparations that had to be made. She came to him and asked, “Lord, don’t you care that my sister has left me to do the work by myself? Tell her to help me!”
“Martha, Martha,” the Lord answered, “you are worried and upset about many things, but few things are needed—or indeed only one. Mary has chosen what is better, and it will not be taken away from her.” Luke 10:38-42
마르다는 사역중심, 마리아는 사람중심. 

마르다에게 사역의 욕심이 있어 꾸짖으시긴 했지만 그녀는 동역자로 여기셨다. 마리아는 새신자 같아 은혜의 부음이 계속 필요했기에 붙잡으셨다. 마르다들에게 마리아들을 미워하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들도 언젠간 큰 헌신에 이르게 될 것이다. 또한 마르다들에게 전한다, 감사하다고. 추수의 때지만 일꾼이 없어 마르다들이 더욱 고생하고 있지만 그 고생을 통해 진정으로 예수님의 마음에 가까워질 것이다.  

둘 모두 교회에 필요한 존재요, 둘 다 예수님을 갈망하고 있는 자들이다. 

사실 요즘 많이 힘들다. 공부하는 것도 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요하며 그 와중에 예수님을 갈망하며 그의 사역에 동참하려함에 피곤이 쌓이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기회가 되면 늘 원주라는 사역지를 벗어나 집에서 쉬곤한다. 사실 쉬면서도 마음은 항상 원주에 두고 오는 것 같다. 언제부터 이렇게 약한 마음을 갖게 된 것인지. 집이 아예 멀었다면 마음을 접고 그곳에서 헌신했을까? 그래도 이렇게 마음이 어려울 때마다 설교말씀으로 많은 은혜를 부어주신다. 내가 마르다라면 하나님께서 기뻐하고 계실 것이라는 위로와 그 고통 가운데 더 예수님을 알아 갈 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고 내가 마리아라면 이렇게 도망친다 한들 그 끝에 주 앞에 삶을 내어드리는 큰 헌신을 할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이렇게나 저렇게나 결국 하나님께서 다 사랑하시며 우리들 역시 오직 한 가지, 예수 그리스도를 사모하는 것으로 살아가야 함을 다시금 속삭여 주신다.

그들을 더욱 사랑하기 원한다.

"Jesus turned and said to them, “Daughters of Jerusalem, do not weep for me; weep for yourselves and for your children." Luke 23:28

3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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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 얭승! 최근에 reclaim 오빠랑 필립이랑 연락하다가 생각나서 와봤어. 잘살고있군! these words really spoke to me today and reading this post immediately reminded me of them. (Habakkuk 3:17-19)- keep on the good f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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