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rmurs of

Lord
Thank you for having led my life thus far,
ever since days of young especially.
Though I have disobeyed, faltered, distrusted
many, almost all of your words,
You have still loved me so.
I know it amounts to nothing,
but I have tried day and again
to simply follow the life You have shown.
It has been years since I have done so,
not giving sight to anything else,
but with more time, I have started to leer,
even stare at desires.
I closed my eyes and ran.
Perhaps I have escaped such grasps,
but my heart is heavy and lonely.
I grow weak and weary. 
Lord, give me strength to wait, patiently. 

주님
어린 시절부터 저와 함께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많은 실수와 오해, 교만함과 죄악들로 인해
주의 사랑을 전하지 못한 때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주님 앞에 전혀 당당할 수도 없지만
그래도 매 순간 주의 뜻을 마음에 품으려 했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주님보다는 주변의 것들에 눈이 가기도 하였고
그렇기에 두 눈을 꼭 감고 달리기만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달리고 보니
저는 하염없이 혼자가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제는 외롭다는 말이 제 입술을 스쳐 나옵니다.
마음의 위로 주시옵소서.